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9.11.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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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11.11

(2019.10.26(토) 변산 채석강) 사진: 김광부 기자
(2019.10.26(토) 변산 채석강) 사진: 김광부 기자

“인터넷에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이라는 글이 화제가 된 적이있다.  이 법칙은 쉽게 말해서 어느 조직이든 일정량의 얌체,진상, 무능력자, 아첨꾼 등의 일명 ‘또라이’가 존재한다는 법칙이다(중략).  

1. 또라이를 피해 조직(팀 또는 회사)을 옮기면 그곳에도 다른 또라이가있음.  2. 상또라이가 없으면 덜또라이 여럿이 있음.  3. 팀내 또라이가 다른 데로 가면 새로운 또라이가 들어옴.”

임홍택 저(著) 《90년 생이 온다》 (웨일북스, 15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물고기 박사로 불리는 최기철 교수는 ‘7:3에 관한 이야기’로 명명한 물고기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책에 담았습니다. 한 무리의 물고기 떼를 관찰해보면 다른 물고기들과 잘 지내는 좋은 물고기,자꾸만 다른 물고기를 괴롭히는 나쁜 물고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의 비율이 7:3입니다.  여기서 나쁜 물고기를 솎아내면 남아 있는 일곱 마리 중에서 두 마리 정도, 그러니까 또다시 나쁜 짓을 하는 물고기가 7:3의 비율로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비단 물고기 뿐만이 아닙니다.

세상살이가 그러합니다. 착한 사람 나쁜 사람은 항상 공존합니다. 나쁜 사람이 없어지면 또 다른 사람이 그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물고기들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나쁜 물고기들이 좋은 물고기들을 계속 자극시켜서 긴장을 조성하고, 그 긴장으로부터 생존의 법칙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성도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주변에 또라이와 나쁜 물고기는 계속 생겨납니다.  나쁜 사람도 계속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서 나를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말(馬)과 경주할 정도가 되고, 요단 강이 창일한 중에서도 능히 살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허락하신 일입니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렘12:5)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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