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력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등 범죄피해자 맞춤 지원 체계 마련
10월 8일(목),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라바웨이브(대표 김준엽)가 포괄적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 코로나19 등으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을 목표로, 적십자와 라바웨이브가 보다 체계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라바웨이브는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폭력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도 전달했다.
적십자와 라바웨이브는 범죄피해를 입은 청소년 및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IT 기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의하고, 적십자의 노하우와 라바웨이브의 기술력을 연계해 보다 효과적인 범죄피해자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협약 체결을 통해 적십자와 라바웨이브는 △범죄피해 청소년을 위한 무료 디지털 서비스 제공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 홍보 △인도주의 활동과 관련된 IT기술지원 △코로나19 인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개인피해자 지원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업할 예정이다.
안수용 라바웨이브 부사장은 “취약계층은 다양한 범죄에 노출되기 쉽고 보다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이나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적십자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저희의 IT기술력과 적십자의 취약계층 지원 노하우가 결합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범죄피해 예방과 대응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바웨이브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디지털성범죄 대응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 및 다년간 개발한 자체 솔류션을 활용해 녹화된 동영상이 연락처 목록의 지인에게 유포되거나 온라인사이트에 배포되는 것 등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위해 IT보안전문가, 상담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팀이 24시간 대기해 언제나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