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어린이집 아동 대상 서울숲 등 생태 체험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내 접근이 용이한 숲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유아 숲 프로그램 ‘아자친구(아름다운 자연! 친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 숲 프로그램은 성동구 32개소 국공립어린이집 유아 1000여명이 참여해 매주 목요일 지역내 서울숲, 응봉산, 대현산, 매봉산, 금호산, 청계천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실을 벗어난 유아들은 천연의 놀이터에서 흙과 바람, 돌멩이, 나뭇잎 등 자연 생태 환경을 놀이기구로 다양한 체험을 한다. 이달 청계천에서 유아들은 청계천을 산책하며 쑥이나 꽃잎 등 향이 있는 자연물을 찾아 주머니에 담아 향기주머니를 만든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숲 체험을 통해 배우고, 표현활동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의 영역별 발달을 돕고, 아이 스스로 자연 현상에 대해 관찰하고 탐구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며 “자연 속에서 생태체험놀이를 통해 체력과 감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숲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안에서 즐거움을 찾고, 자연의 소중함도 깨달아 가면서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성장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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