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11.13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로 시작되는 노래는 단순히 달구경 가자는 이야기가 아니다(중략). 인생 공부하러 나가자는 이야기다. 방구석에서 나오지 않으면 영원히 아가라는 이야기다.”
정철 저(著) 《 인생의 목적어 》(리더스북, 32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여러 분야에서 승리한 영웅들은 각기 자신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게으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은 결코 탁월한 영성도 소유할 수도 없고, 세상에서도 성공
할 수가 없습니다. 게으름은 성격적인 특성이 아니라 죄입니다.
게으른 사람은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합니다. 이 빗나간 자기 사랑은 점차 좀 더 편하게만 살고자 하는 자기 정욕으로 발전합니다. 그리하여 점차 삶이 이기적이 되고 결국 무기력하게 됩니다. 잠언서는 게으른 자가 빠지는 무기력함을 이렇게 말합니다.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잠26:13)
문 밖에 사자가 있으니 밖에 나가지 말고 가만히 침상에 있자! 거리에 사자는 없습니다. 아니 설사 사자가 있더라도 꿈을 위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게으른 자는 핑계를 대며 그저 침상에서 뒹굴 뿐입니다.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구으느니라.” (잠26:14)
나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하고 푸른 비전을 막는 은밀한 적, 죄 같지 않아서 방치하였는데 알고 보니 큰 죄, 나를 결정적으로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는 죄 그것이 바로 게으름입니다.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