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코로나19에 꼼꼼한 겨울채비 나서
성동구, 코로나19에 꼼꼼한 겨울채비 나서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11.24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위한 상황별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해 추진
▸감염병 대응, 복지대책, 한파 및 폭설 대비, 화재예방 까지 분야별 꼼꼼한 대책 마련
성동구청
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11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

이번 겨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시작되고 만 1년 째 접어드는 본격적인 시기이므로, 그 어느 해보다 꼼꼼하고 철저한 겨울철 종합 대책을 마련에 힘을 쏟았다. 기본적인 분야 이외에도 코로나19 장기전에 따라 달라지는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파에 취약한 소외 계층의 마음까지 살피는 따뜻한 행정구현에 앞장선다.

먼저 구는 4개월 간 안전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위생 대책 △한파대책 △제설대책 △안전사고 예방대책 △구민편의 대책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과 분야별 별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최전성에 있는 성동구보건의 경우는 진료 대책반을 상시 운영하고, 감염병 대응 총괄 인원수를 기존 1명에서 올해는 14명으로 대폭 늘려 비상체계 유지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외에도 월동 모기 및 조류인플루엔자 질환 예방 등 각종 겨울철 질환예방을 위해 응급의료 대응체계 마련하고 보건소 업무를 9개로 세분화해 다방면의 철저한 대비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더욱 추워진 어려운 이웃들의 맞춤형 지원도 놓치지 않는다. 먼저 이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QR코드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모금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150가구 대상으로 ‘심리방역서비스’와 ‘엄지척 세탁사업단’의 묵은 겨울이불 빨래서비스,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등을 실시한다. 또한 평소 하루에 한 끼 지원했던 무료 급식은 겨울철에는 식사 한 끼를 추가로 지원하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영유아·장애인 가족을 포함한 가구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경감을 위해 총 3,100여 가구에 전기나 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가구원수를 고려해 차등 지급한다.

아울러 1인 위기가구 총 3,455명을 위해 대상자가 1~10일 이내 휴대폰 수‧발신 내역이 없으면 각 동별 우리동네주무관과 복지통장이 전화연락을 하고 가정에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도 실시한다.

폭설 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신속한 초동 제설작업 준비와 함께 초등학교 앞 등 통학로 열선설치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어린이 제설 개그 공연’을 21개 초등학교에서 진행해 폭설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을 교육한다. 작년 4개교 시행으로 큰 호응을 얻어 올해 21개교로 확대 시행하며 12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