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우 / 시인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원용우
아득히 펼친 高原
철 따라 갈아입네
사람들은 울긋불긋
꽃처럼 피었는데
풀 뜯던 황소 한 마리
하늘 덮고 누웠다.
<원용우 프로필>
·약력: 1975년 8월 월간문학 시조 <사슴기>로 신인상 당선
·광진문인협회 고문
·저서: 아차산 연가, 한강변의 봄맞이, 거울 보는 연습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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