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립극단·여성합창단‘유튜브 정기공연’선보여
성동구립극단·여성합창단‘유튜브 정기공연’선보여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12.09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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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립극단, 구립여성합창단 성동구청 유튜브 정기공연 영상 업로드
▸구립극단 2인극 공연 4편 제작, 여성합창단 ‘가상합창’ 공연 선보여

서울 성동구 성동구립극단과 구립여성합창단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정기공연으로 유튜브 맞춤형 공연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성동구립극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배우를 최소화 할 수 있는 2인극 공연을 구성해 ▲백조의 노래(안톤체홉 작) ▲늦은 행복(닐 사이먼 작) ▲명동, 그리운 사람들(최불암 작) ▲살고지고(류수현 작) 총 4가지 작품을 공연 영상으로 제작해 지난달 20일 성동구청 유튜브에 게재했다.

구립극단 정기공연 ‘살고지고’ 한장면
구립극단 정기공연 ‘살고지고’ 한장면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구립여성합창단은 곽연용 지휘자의 지휘 아래, ‘버츄얼콰이어’라는 가상합창방식을 도입한 영상을 제작했다. 각자 개인이 영상을 촬영해 마치 합창을 한 것처럼 영상을 합치는 기법으로 단원들이 모이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점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문화예술 공연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방법이다.

합창단은 신나고 유려한 선율의 ‘He will make a way’ 곡을 시작으로 ‘봉숭아 잎 물들이며’와 ‘Cantate domino’ 등 총 3곡을 차례로 버츄얼콰이어 방식으로 제작해 지난 8일 업로드했다.

구립여성합창단 가상합창 영상 모습
구립여성합창단 가상합창 영상 모습

구립극단과 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은 모두 성동구청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는 우리 문화예술인들에게 혹독한 한 해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예술 멈춤’시기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습하고, 결실을 맺으며 문화가치를 한층 더 깊게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구립극단과 구립여성합창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의 우울감이 확대되는 요즘, 구민 여러분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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