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취약계층 1인가구 750세대에 콩나물 키트 전달
성동구, 취약계층 1인가구 750세대에 콩나물 키트 전달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12.1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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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코로나19 심리적 방역으로 취약계층 1인가구에 ‘콩나물 키우기 키트’ 전달
▸750세대에 전달, 이불세트 300채도 함께 전달해 겨울나기 지원
콩나물 키트
콩나물 키트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취약계층 1인가구를 위해 ‘콩나물기르기 키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고립상황이 길어지고 심리적인 불안감과 우울함이 지속되는 가운데 겨울 추위까지 닥쳐 어려움은 배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상반기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될 시기 구는 취약계층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콩나물기르기 키트’를 보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추위까지 겹친 겨울기간 집안에서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추가 키트지급에 나섰다.

구는 취약계층 중 1인 가구 750세대를 대상으로 키트를 전달했으며, 이에 더해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아이가 있는 가구에는 겨울용 이불 300채도 함께 지급하면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구는 동절기를 맞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시원, 모텔, 여관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동주민센터 복지담당과 복지통장이 한조가 되어 집중발굴하며 위기가구 찾기에 앞장선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들도 함께 발굴해 신속한 복지급여신청 및 긴급지원, 후원금 등을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위기극복을 위해 구에서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우울감이나 무력감이 더 크실테지만 집에서 콩나물을 기르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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