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조성된 행당동 어린이 꿈공원엔 금연구역도 추가 지정
성동구는 어린이를 유해한 음주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및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 5곳을 ‘음주청정공원’으로 신규 지정했다.
구는 지난 해 ‘성동구 건전한 음주 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건전한 음주환경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어린이가 주로 방문 또는 이용하는 곳(어린이공원)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장소 등을 음주청정공원으로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지정된 음주청정공원은 어린이꿈공원, 상원어린이공원, 마장어린이공원, 무지개어린이공원, 도선어린이공원 등 총 5곳이다. 구는 주거 지역과 인접하고 방문자가 많거나 음주 관련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어린이공원을 위주로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7월 행당동에 조성한 어린이꿈공원은 금연구역도 추가로 지정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음주청정공원’에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음주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홍보지킴이가 주기적으로 순찰하면서 집중 홍보 및 계도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음주청정구역 지정으로 공공장소에서 무분별한 음주 행위를 근절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음주청정지역 지정대상 공원 5개소
연번 |
구분 |
공원명 |
소재지 |
면적 |
1 |
공공공지 |
어린이꿈공원 |
행당동 143-3 |
1,300㎡ |
2 |
공원 |
상원어린이공원 |
성수1가2동 715-1 |
2,686㎡ |
3 |
공원 |
마장어린이공원 |
마장동 399-102 |
911㎡ |
4 |
공원 |
무지개어린이공원 |
성수2가1동 844 |
2,143㎡ |
5 |
공원 |
도선어린이공원 |
홍익동 369일대 |
2,3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