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쌀 한 움쿰씩 덜어 어려운 이웃 위해 나누어 주는 좀도리 실천
성동구 행당제2동(동장 강종식)에 위치한 행당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일태)에서는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일 행당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행사를 통해 백미 20kg 24포와 라면 120박스를 후원받았다. 후원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총 144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좀도리’는 밥을 지을 때 한 움큼씩 덜어 쌀독에 모아 둔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준다는 뜻으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1998년부터 시작하여 22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지역사회에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말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하여 작년 연말에도 30만원의 후원금과 김치10kg 60개를 지원하고 ‘신생아 출산기념 축하통장’ 지원협약으로 통장 개설 시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통장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강종식 행당제2동장은 “코로나19로 지역주민들의 마음과 몸이 많이 지쳐있지만 우리 동네에 앞장서 나눔을 보여주는 많은 분들이 있어 올해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에서도 촘촘한 복지로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