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봄꽃향기로‘희망의 봄’마중 나서
동네방네 봄꽃향기로‘희망의 봄’마중 나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4.05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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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봉동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봄맞이 청소 및 응봉산 팔각정 방역 활동
- 지역 내 어린이집 등 마을 곳곳에 팬지, 비올라 등 봄꽃 지원
- 행당제1동,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앓던 자투리 땅 두 곳에 봄꽃 심어 화단 조성
응봉동 자율방재단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응봉산 방역

성동구 응봉동에서는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 양일 간 자율방재단, 공공근로 및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봄맞이 환경정비에 나섰다.

주민과 안심일자리를 포함한 직원들은 통학로, 무단투기가 빈번한 취약지역을 위주로 청소하고 노후화된 재활용 수거함과 현수막 등을 교체했다. 또 무단투기가 잦은 지역의 자투리 땅에는 봄꽃을 식재해 화단으로 정비했다.

아울러 봄을 맞이해 어린이집과 유관기관 등 7개소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4종 4,280여 본의 다양한 봄꽃을 배부해 응봉동 곳곳에서 다채로운 봄을 느낄 수 있는 화단을 조성했다. 저소득 독거노인 25명에는 코로나19 우울감 해소를 위한 꽃모를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또 자율방재단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개나리 개화로 통행이 잦아진 응봉산 입구 통행부터 팔각정까지 방역했다. 소독은 3인 1조로 소독제를 분무기에 담아 낮게 뿌리는 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한 살균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시행했다.

행당제1동 꽃 식재

행당제1동도 곳곳에 자투리 땅 정비로 거리에 새봄을 알리는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난 23일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캠프 등 직능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버려진 쓰레기들로 민원 발생이 잦은 자투리땅에 봄꽃을 심어 화단을 조성했다.

이 날 꽃밭 조성에는 팬지, 양귀비 등 봄꽃 700여 본을 식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금지 팻말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싱그러운 봄향기를 선물하려는 마음을 담아 더욱 의미가 깊다.

이필재 행당제1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직접 꽃을 심어 봄향기가 가득한 화단을 조성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단투기 단속과 정비활동을 진행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호 응봉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봄맞이 환경정비와 봄꽃이 작은 웃음을 드리기 바라며, 앞으로 응봉산을 통행하는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청소와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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