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20~40대 A형간염 예방접종 전년보다 2배 증가
건협, 20~40대 A형간염 예방접종 전년보다 2배 증가
  • 이기성 기자
  • 승인 2021.05.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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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4월 20~40대 A형간염 1차 예방접종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2% ↑
- 20~40대 연령구간별 및 성별 A형간염 1차 예방접종률, 20대 여성이 전년도에 비해 가장 많은 증가 보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 자료에 따르면 건협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A형간염 1차 예방접종을 받은 20대부터 40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67.6%)보다 여성(122.6%)의 접종 증가율이 더 높았고, 연령대별 접종 증가율은 20대(113.5%)>30대(93.9%)>40대(82.1%) 순으로 높았다.

20대 여성의 예방접종률은 전년 대비 138.3% 늘어나 성별 연령구간별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40대 남성의 예방접종률은 58.7%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 2020년(1~4월) 대비 2021년(1~4월) 20~40대의 A형간염 예방접종(1차) 증가율

 

20~29세

30~39세

40~49세

비고

남성

63.4%

74.2%

58.7%

 

여성

138.3%

113.2%

112.7%

 

건협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A형간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협 건강증진의원에서 A형간염 1차 예방접종을 받은 20대~40대는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A형 간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30·40대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20·30대는 항체검사 없이, 40대(1980년 이전 출생자)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6~18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질병관리청에서는 올해 3월부터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20대부터 40대의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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