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크리에이터 쯔양과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크리에이터 쯔양과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5.3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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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유족 식당에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려
명패행사 (왼쪽부터 쯔양, 윤경일씨, 이성춘청장)
명패행사 (왼쪽부터 쯔양, 윤경일씨, 이성춘청장)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호국보훈의달을 앞두고 유명 유튜브크리에이터 쯔양 (본명 박정원 이하 쯔양)과 함께 6·25전쟁전몰군경유족 윤경일씨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고 밝혔다.

쯔양은 행사에 앞서,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빈대떡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국가유공자 유족 윤경일 씨의 식당을 찾아 6·25전쟁 당시 통역관으로 복무한 부친의 이야기, 전쟁 후 대한민국 등을 소통하며 먹방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는 코로나19상황의 지속으로 애환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국가유공자를 돕고자 하는 취지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서울시지부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쯔양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소상공인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날이었다. 오늘을 계기로 이 분들을 비롯한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성춘 청장은 “호국보훈의달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유족분을 직접 찾아뵙고 명패를 달아드리게 돼 뜻깊다.”고 말하며 “보훈가족은 우리 주변 가까이 계신 ‘이웃’임에, 따뜻한 관심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헌신에 보답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대상을 유족까지 확대해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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