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자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재원)에서는 외국인 1인가구 지원사업인‘다(多)같이 다(多)함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진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동네 둘러보기, 역량강화교육지원, 한국문화체험과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참여자들 간 관계망을 형성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며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대면활동을 대신하여 다양한 DIY키트를 구성하여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전달하는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하였다. 건강한 1인 가구 생활을 위한 역량강화와 정서지원을 목적으로 한식밀키트와 공예활동키트를 전달하여 비대면 활동을 진행하였고 참여자들은 SNS를 통해 각자의 활동내용과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였다.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신재원 관장은“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졌지만 비대면 활동을 운영하여 프로그램이 지속 되도록 하고 있다.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관계를 맺고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다같이 다함께’에 참여를 원하는 광진구 거주 1인가구 외국인은 자양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비용은 무료이다. 자양종합사회복지관은‘다같이 다함께’를 시작으로 지역 내 외국인을 비롯한 1인 가구 대상의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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