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 재가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성동돌봄센터에서 '돌봄 이용자 몸 건강 마음 회복 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29일 현대차그룹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원으로 진행한 먹거리 나눔 행사는 성동돌봄센터(대표 홍완식)에서 제공한 반조리 삼계탕, 죽 등을 필수노동자가 이용자에게 끓여주며 기력회복과 친목도모를 목표로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를 기획, 진행한 홍완식 대표는 "이용자의 먹거리 나눔을 통해 신체, 정신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나아가 이용자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공인력이 직접 음식을 끓여주고 식사를 도우며 상호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고립감 해소를 위해 앞으로 먹는 모습을 유투브 영상물이나 사진으로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수기나 감상문 작성도 가능하다. 우수 참여자는 연말 평가회의 시 시상한다.
성동돌봄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 노인맞춤돌봄, 노인방문요양, 돌봄SOS 서비스를 이용 중인 450명에게 나눔키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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