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성수]로 성수정복! 교실에서 만나는 성수동 숨은 예술 스팟
[아트성수]로 성수정복! 교실에서 만나는 성수동 숨은 예술 스팟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1.1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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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성수> 프로그램 기획 및 배경

헬로우뮤지움이 성동구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연계 교육 프로그램 <아트성수>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예술 공간, 조형물들이 늘어나며 성수동이 문화예술 자본이 형성되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성수동은 주거 구역과 산업 시설, 문화 공간이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살려 <아트성수>로 성동구 내 학교들과 연계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방향성으로 <아트성수>는 학교 교육과 입시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시간이 부족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성수동의 문화예술 장소들을 교실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서울시교육청과 성동구청의 교육 비전인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기본 방향성과 그 맥을 나란히 하며 성동구의 ‘사립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성동구 내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12월 3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02-3217-4222)와 이메일 (yu@hellomuseum.com) 예약을 통해 학급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아트성수>는 최기영 큐레이터, 윤진섭 평론가가 성수동 내 문화예술 스팟 (서울숲 야외 조각, 성수동 그래피티 등)을 게임 컨셉으로 설명하는 영상과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현대미술가 김경주, 건축가 김찬중, 현대미술가 노진아 등) 의 인터뷰 영상을 제공한다. 이후 영상을 바탕으로 전문 에듀케이터와 비대면 실시간으로 표현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아트성수>를 통해 성동구에 거주하는 Z세대와 트윈세대들은 자신의 거주지 근처의 공공미술을 온라인으로 만나고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최기영 큐레이터는 성수동 곳곳에 숨어있는 그래피티(Graffiti)에 대해 설명한다. 그래피티는 길거리와 담벼락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거리 예술의 한 장르이다. 영상을 통해 흔히 낙서로 인식되었던 그래피티 아트에 대해 알아보며 에듀케이터와 함께 나만의 그래피티 아트를 창작해 볼 수 있다.

최기영 큐레이터 영상 캡쳐 이미지

윤진섭 평론가는 화면 속에서 서울숲을 함께 탐방하며 숲 안의 조각물을 비롯한 여러 예술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한다. 실제로 윤진섭 평론가는 서울숲을 조성할 당시 조각공원을 큐레이팅한 기획자이기도 하다. 영상을 시청하는 청소년들은 기획자가 직접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기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에듀케이터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게임이라는 컨셉을 통해 학생들이 감상을 마친 이후에도 일상에서 지역 예술에 대한 탐색을 지속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자한다’ 라고 전했다. <아트성수>는 현재 2021년 11월 11일에 헬로우뮤지움 유튜브 (헬뮤TV)를 통해 최기영 큐레이터가 설명하는 성수동 그래피티에 대한 영상을 시작으로 릴리즈 할 계획이며 많은 청소년들과 학교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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