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금호1가동 주민들이 금북초등학교 등굣길과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지역을 친환경 주머니텃밭으로 꾸며 친환경 마을로 탄생시켰다.

최근 금호1가동은 주민자치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폐천막을 재활용하여 만든 주머니 텃밭에 토마토, 오이 등의 모종을 심었으며, 금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머니텃밭에 손수 그림을 그려 넣어 자신만의 텃밭을 꾸몄다.

주민들은 주머니텃밭을 금북초등학교 등굣길과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배치하고 지역내 독거어르신 가정에도 나누어 드렸다. 향후에는 텃밭 작물들이 열매를 맺는 것을 기념하여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나정애 금호1가동장은 “어른과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머니 텃밭을 가꾸며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소통과 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