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스페이스 살림' 개관… 돌봄걱정 없이 창업
서울시,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스페이스 살림' 개관… 돌봄걱정 없이 창업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2.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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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스타트업 발굴부터 입주, 투자 등 원스톱 지원…2일 공식 개관식
- 아동 동반 공유사무실, 초등학생 돌봄 키움센터, 영유아 긴급돌봄…돌봄과 창업 공존
- 시범기간 동안 총 202개 기업 입주·입점, 투자유치 307억, 167억 매출 등 성과
- 일과 생활 균형 지원해 여성 경제력 향상시키고 양성 평등한 돌봄 환경 조성 목표
일과 삶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는 스페이스살림은 지하철 대방역(1호선) 3번출구와 직접 연결돼 지하2층~지상7층으로 조성되었으며, 여성창업 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운영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앞에 위치해 있다.
일과 삶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는 스페이스살림은 지하철 대방역(1호선) 3번출구와 직접 연결돼 지하2층~지상7층으로 조성되었으며, 여성창업 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운영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앞에 위치해 있다.

일·가족·생활의 균형을 챙기면서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공간인 서울시 ‘스페이스 살림’이 1년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늘(12.2) 공식 개관한다. 55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대방동 ‘캠프 그레이’를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돌봄과 창업 공간이 한 곳에 공존한다.

스페이스 살림 명칭에는 여성의 일자리와 가족의 관계를 ‘살리는’ 일·가족·생활 혁신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는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사무실, 회의실, 스타트업 매장, 제품 홍보관 같은 창업 지원 인프라는 물론 아동동반공유사무실, 거점형키움센터, 영유아돌봄교실 같은 돌봄 공간이 한 건물 안에 자리하고 있어 돌봄 걱정 없이 창업에 몰입할 수 있다.

‘아동동반공유사무실’의 경우 업무 공간과 함께 자녀를 위한 학습 공간이 조성돼 있어 필요시 어린 자녀를 데리고 출근할 수 있는 사무실이다. ‘거점형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유아돌봄교실’은 어린 자녀의 긴급 돌봄이 필요할 경우 잠시 맡길 수 있다.

스페이스 살림’은 혁신적인 여성창업기업은 물론 여성과 가족의 삶의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면적 17,957㎡ 규모의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조성됐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와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높다.

‘스페이스 살림’ 내 돌봄 공간은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마을부엌, 메이커교육장, 야외공연장, 텃밭, 정원, 마을서재, 카페 등이 있다.

서울시는 돌봄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창업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여성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걱정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처럼 돌봄·창업 복합공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해 여성의 경제력을 향상시키고 양성 평등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직장 어린이집 등이 조성돼 있는 대기업과 달리 창업을 하는 소기업, 스타트업은 돌봄 지원 공간이 없고,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일과 돌봄이 분리가 안 돼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이스 살림 운영을 맡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부터 투자·판로 연계, 멘토링·교육, 네트워킹·건강 프로그램까지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 1년('20.12.1.~'21.11.30.) 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202개(입점포함)의 혁신형 여성 스타트업·기업들이 스페이스 살림을 거쳐 갔다. 9월 현재 124곳이 입주(입점 포함)해 있다.

입주기업들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307억의 투자유치와 167억의 매출을 올리며 성과를 냈다. 452명을 고용하며 일자리도 창출했다.('21.6. 기준, 누적)

또한 입주기업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약 6만 명의 시민들이 스페이스 살림을 찾았다. 공간을 직접 이용한 시민은 4,500명, 홈페이지 방문자는 약 5만 5,000명에 이른다.

<시범운영 마치고 2일(목) 「스페이스 살림 개관식」…플리마켓.토크콘서트 등 풍성>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2일(목) 14시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지하1층)에서 「스페이스 살림 개관식」을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스페이스 살림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vnNRTmQ50Lc)을 통해 생중계한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스페이스 살림’ 준공을 마치고 공식 개관하려 했지만 코로나19로 연기한 후 작년 12월부터 1년 동안 시범 운영을 해왔다. 스페이스 살림 운영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맡고 있다.

개관식에선 그동안 스페이스 살림의 운영 경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관식 이후 스페이스 살림 입주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오프닝 마켓’이 열린다. 스페이스 살림 안내지도를 배포하고, 스탬프 방문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을부엌(1층) : 14시엔 먹거리 입주기업의 ‘내가 만드는 쉽고 맛있는 글루텐프리 디저트’, 15시엔 입주기업이 만든 어린이 간식을 맛보는 ‘어린이 맛 평가단’, 16시엔 ‘달고나 팝콘 만들기’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메이커교육장(지하2층) : 제3회 달채비 월경박람회, 아이와 함께하는 월경용품 LAB, 놀이로 배우는 코딩, 식물테라피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는 ‘새롭게 일을 만들어 가는 오늘의 우리들 이야기’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나의 일’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 청년 여성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

‘청년 도배사’ 배윤슬, ‘변화의 월담’ 공동 창립자 리조가 연사로 참여하며, ‘뉴그라운드’ 황효진 공동대표가 진행(모더레이터)을 맡았다.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30일(화) 15시 스페이스 살림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페이스 살림 여성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출판사와 학원·강사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교재 저작권 이용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북아이피스’가 우승을 차지해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됐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는 여성 스타트업 디플리, 북아이피스, 사운드짐, 쉘코퍼레이션, 율립 등이 참여해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1년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스페이스 살림’은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제 서울시민에게 본격적으로 일과 삶의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스페이스 살림’이 여성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과 생활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 동시에 여성창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일과 삶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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