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거점택배사업’자활사업 추진한다
성동구, '거점택배사업’자활사업 추진한다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2.03.0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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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에게는 일자리 제공으로 자신감을, 주민에게는 신속배달로 만족감 높여

성동구가 성동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거점택배 사업’을 시작한다.

‘거점택배 사업’은 택배차량이 지역별 택배 거점까지 물건을 배송하면 자활사업단(성동지역자활센터) 소속 참여주민이 택배원이 되어 거점에서 맡은 구역별 물량을 분리하고, 도보로 아파트(금호브라운스톤1차 등 3개소) 내 고객의 문 앞까지 신속하게 상품을 전달해 주는 물류시스템이다.

저소득층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객들은 신속・안전하게 가정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더욱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활사업은 일반노동시장에서 소외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으로 성동구는 현재 저소득 주민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근로능력별 동네 환경정비・동주민센터 사회복지 행정업무 보조, 도시양봉・재활용 및 무료대여 등 사회서비스 사업 등에 더해 일반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는 편의점, 청소방역사업단 등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김00(남/50세)씨는 “코로나 때문에 다니던 직장도 잃고 한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여 심적으로 많이 우울했는데, 이번 택배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택배관련해서 직무교육도 해주고 노하우도 알려주니 이를 계기로 전문 택배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봉사학교
거점택배사업 자활사업 참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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