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1가동(동장 정미영)에서는 주민센터를 온마을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마을 내에서 뜻깊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먼저 연중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친환경 텃밭체험을 통해 60여명의 아이들이 동 주민센터 옥상에 마련된 텃밭에 채소를 심고 키우는 체험과 함께 텃밭 작물에 대한 교육을 받아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지 못한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환경 인형극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또한 주민자치회 교육환경분과에서는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여름방학 특집 마술놀이터로의 초대’ 행사를 진행하여, 아이들이 화려한 마술공연을 즐기고 직접 마술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마술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방학이라 아이들과 뭘 할지 계속 고민을 했는데, 동주민센터에서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해주니 좋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역 아이들에게 음악 교육을 통한 예술함양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25일부터 실시하는 「함께 만드는 예술마을」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라틴 타악기 수업을 3개월간 실시하여 오는 10월에 이를 발표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한 9~10월에 「퍼커션 써클」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타악기를 체험하며 음악적 소양을 쌓고 학업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가을에는 함께 만드는 가을축제, 따뜻한 동네이웃 만들기, 금호 플리마켓과 환경지킴이 체험학습이 예정되어 있어 코로나19로 활동이 제약되었던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호1가동장은 “미래의 소중한 인재로 자라날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좋은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