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공무원 대상의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메타버스 체험특강을 진행했다.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통 수단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성동구는 메타버스 체험 직원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전문가인 양지아 소장(JJ Creative 교육연구소)이 강의하였으며, 비대면 실시간 원격교육인 플랫폼(게더타운) 접속을 통해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여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성동구 직원들은 자신을 대변하는 개인별 아바타를 통해 플랫폼(게더타운) 가상공간 속 사무실로 출근하여 교육을 받고 팀 협력 레이싱 경주도 하는 등 직접 가상공간을 만드는 실습을 진행하였고, 체험 내용을 바탕으로 구 행정에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기도 하였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대면교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메타버스는 시공간 제약 없이 직원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하며 현실 같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9월에는 구의원·간부직을 대상으로도 메타버스 체험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민선7기부터 ‘스마트포용도시’를 도시비전으로 내세워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평가’에서 우수 스마트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 최초 ICT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전자명부,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스마트쉼터·스마트 횡단보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을 지속적으로 행정에 접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