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에서는 ESG경영 실천과 더불어 2019년부터 지역주민 업사이클링 조직사업 ‘일상폐품으로 Green! 우리 동네 새활용 활동가(이하 우리 동네 새활용 활동가)’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동네 새활용 활동가’에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양말목공예 편백나무 안마봉과 고체 샴푸바를 지원했다.
‘우리 동네 새활용 활동가’는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이와 관련된 사회환원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 동아리로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수료하고, 배운 내용을 지역에 전파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노인 60명에게 업사이클링 정서지지 물품을 선물하였다. 추석 맞이 정서지지 물품은 ①양말목을 업사이클링한 편백나무 안마봉, ②무학여자고등학교 2학년 대상 재능나눔 환경교육 후 학생들이 제작하여 복지관에 기부한 고체 샴푸바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동네 새활용 활동가’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건강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환경보호가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에도 도움이 되어 무척 기쁘고, 따듯한 한가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표현했다. 또한, 추석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이번 추석이 적적하게 느껴지지 않고, 너무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시원한 안마봉 덕분에 어깨가 한결 가벼워요. 참 고마워요.” 라고 표현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과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 동네 새활용 활동가의 이번 활동은 환경보호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추석 명절의 정다운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환경보호 실천에 앞서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성동구 주민들의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생활 속 실천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