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제방, 아름다운 낭만 쉼터로 변신 중
송정제방, 아름다운 낭만 쉼터로 변신 중
  • 이기성
  • 승인 2012.05.09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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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 ‘송정제방 꽃길 만들기’ 사업 펼쳐

너울대는 꽃길, 마음을 정화시키는 시 한 구절...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송정제방이 주민들의 넉넉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송정제방 꽃길 만들기’에 나선 송정동 주민들
송정동(동장 유정국)은 송정제방 1km 구간에 걸쳐 코스모스, 관상용 양귀비 등을 파종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등 8개 단체 회원80여 명과 동(洞)주민센터가 참여한 ‘송정제방 꽃길 만들기’는 서울에서 걷고 싶은 거리로도 선정된 송정제방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시작한 올해 첫 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종원)를 비롯한 8개 단체에서는 이번 파종을 시작으로 3km에 이르는 송정제방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꽃길을 만들어,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의 산책로가 되도록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유정국 송정동장은“송정제방 꽃길 만들기는 우리 구에서 역점 추진 중인 마을 만들기 및 주민자치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우리 동 사업의 시발점이 되는 사업이다. 송정동은 송정제방을 따라 지역 특성이 형성된다. 송정제방에서 풍기는 은은한 꽃향기가 마을에 대한 소속감 및 연대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며 “송정제방 전체에 시행중인 장미?벚꽃 길 가꾸기 특화사업과 시(詩) 게시대 설치 사업 등이 완료되면, 송정동에 대한 애향심 및 자긍심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형성돼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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