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제2동(동장 강종식)은 지난달 말 성숙한 펫티켓 문화 정착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펫티켓 푯말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펫티켓(Petiquette)은 애완동물을 의미하는 ‘펫(Pet)’와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과 동물을 대할 때 지켜야 하는 비반려인의 공공예절을 의미하며, 올해 행당제2동 주민참여예산 실행사업 일환으로 행당로8길 일대 시범 추진되었다.

그동안 행당로8길 일대의 살구나무골 마을 화단에 반려동물 배변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이번 펫티켓 푯말과 안내표지판 설치로 관련 민원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어 민원 해결과 함께 마을 화단이 깨끗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푯말 설치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강종식 행당제2동장은 “마을화단에 설치된 펫티켓 푯말이 반려인, 비반려인의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