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의료재단, ㈜휴림바이오셀과 자가면역 질환치료 세포전문병원 개원 양해각서 체결
구봉의료재단, ㈜휴림바이오셀과 자가면역 질환치료 세포전문병원 개원 양해각서 체결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2.09.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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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의료재단 이석찬(왼쪽)과 ㈜휴림바이오셀 최준우 대표이사

의료법인 구봉의료재단(회장 이석찬)과 ㈜휴림바이오셀(대표이사 최준우)은 높은 성장세로 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재생의료 시장에 세포 기반의 치료를 위해 구봉의료재단 내에 연구전문병원인 “휴림메디컬센터” 개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휴림바이오셀 연구소장 도병록 박사는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18년째 축적해온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기질세포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 SVF)를 이용한 기초 및 임상사례가 체계화되고 정보화 된다면 향후 세포치료제 신약개발의 기초 자료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양하지 않은 세포인 SVF를 이용한 다양한 질환들의 치료가 세계적으로 많이 시도되고 그 효과가 발표되고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통합사이트인 ClinicalTrials.gov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현재 세계적으로 123건의 SVF를 이용한 임상연구가 보고되어 있으며, 그 중 53건이 미국, 27건이 유럽에서 진행되는 등 의료선진국가에서 전체 연구의 65% 이상을 진행하고 있다.

구봉의료재단 이석찬 회장은 “휴림메디컬센터” 개원을 통하여 SVF를 이용하여 면역학적 질환인 류마티스, 루푸스, 관절염, 아토피 등의 치료에 대한 체계화와 정보화를 이루고자 하며, 이 결과는 향후 난치성 면역학적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와 관련 메커니즘을 활용한 치료법 개발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이 SVF를 이용한 질환의 치료가 미국 식약청(FDA)의 관리권한 밖이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어 한국과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질환의 치료를 위해 쉽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양국의 SVF를 이용한 질환치료법 개발에 시너지효과를 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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