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광진구 화양동 주민센터가 ‘화양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화사모)’ 주관으로 저소득 1인가구 7명의 이웃들과 청와대 나들이를 다녀왔다.
화양동은 관내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평소 여행과 외식 기회가 적은 1인가구의 고립감을 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청와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하며 다같이 사진도 찍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눴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혼자 먹던 밥을 이웃과 같이 하니 오늘따라 더 달고 맛있다”라며, “오랜만에 밖에 나와 동네 이웃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 기쁘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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