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다문화가족 총 15가구 60여 명이 ‘양평외갓집체험마을’ 방문
- 고구마 캐기‧벼 수확, 딱지치기‧투호 던지기, 떡메 쳐서 인절미 만들기 등
- 농촌 체험활동으로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 가족 간 추억‧유대감↑
- 고구마 캐기‧벼 수확, 딱지치기‧투호 던지기, 떡메 쳐서 인절미 만들기 등
- 농촌 체험활동으로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 가족 간 추억‧유대감↑
광진구가 지난 22일, 다문화가족들과 ‘외갓집 체험’에 나섰다.
광진구가 주최하고 광진구가족센터가 주관한 ‘외갓집 체험’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농촌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과 추억 및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참여 가족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자연스럽게 마련됨에 따라, 구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네트워크 형성에도 이번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체험에는 총 15가구, 6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했으며, 한 가족당 2명에서 5명의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체험에 나섰다. 이들은 경기도 양평군 소재의 양평외갓집체험마을에서 ▲농촌 체험 ▲전통놀이 체험 ▲우리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먼저, 고구마를 캐고 벼를 수확하는 등 가을의 ‘농촌 체험’으로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이후, ▲제기 만들기 ▲딱지치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놀이로 접하며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우리음식 만들기 체험’에서는 떡메를 쳐 인절미를 만들고, 솥뚜껑으로 호떡을 만들어 먹는 등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를 경험하고 먹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가족의 아버지는 “다문화가족인 것을 떠나 요즘은 서울에서 아이들에게 농촌 체험을 시켜 주는 게 쉽지 않다”라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에게 도시와 다른 농촌 체험을 경험하게 해주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려줄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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