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50여 명 참여, 전통장 만들어 일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
성동구 왕십리제2동(동장 김동원) 주민자치회 자치회관운영분과에서는 지난 21일 ‘건강한 밥상, 전통장(보리막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강사의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사전 모집한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전 처음으로 보리막장을 담가봤는데, 내 손으로 직접 담근 전통장으로 가족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진다는 생각에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만든 보리막장 중 일부는 관내 취약계층 30명에게 전달해 이웃 간 뜻깊은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김동원 왕십리제2동장은 “전통장의 우수성을 알고 있으나 담그는 과정 자체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직접 전통장을 만들어보며 바른 먹거리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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