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거 애듀업&네트워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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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광일보
  • 승인 2022.12.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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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주거 커뮤니티 미팅 “소통의 출발점”

12월 3일 토요일 오후2시부터 리봄학교에서 청년주거 커뮤니티 미팅 '청년주거 에듀업 & 네트워크업' 토론행사가 열렸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리봄교육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주관측이 추천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과 시니어’ 2023년은 ‘따로 또 같이’ 라는 주제로, ‘세대 간의 생각들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자’는 취지의 자유토론 행사로 진행되었다.​

토론 사회자인 리봄교육 조연미 대표가, “본 행사는, ‘내년에 본격적인 청년들 의견 경청의 해’가 되도록 준비하는 자리입니다.”하며, 광청넷위원장과 부위원장(청년대표)그리고 각 분야 대표로 참석한 시니어들을 소개함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청년주거 애듀업&네트워크업 토론회

청년 발언자인 광청넷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현재 청년들이 놓인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제시하며 상황설명을 했다. 특히, 청년 주거 문제가 현재 청년들 평균 수입으로는 해결하기 곤란하기에 결혼까지 미루는 심각한 수준임을 말하였다. 시니어 발언자들은, 청년 세대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 노력보다 ‘누군가가 아니면 정부’가 해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기성세대’들은 그저 앞만 보고 뛰어 ‘노후준비’는 생각도 못하고 부모님과 자녀를 위해 열심히 달리다 보니. 이렇게 엄청나게 난감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었다.

초반 토론에서는, 흔히 말하는 세대 공감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토론에 나선 청년들은 ‘청년주거 커뮤니티 미팅’에서 주거문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듣고 싶어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고 하면서, 시니어 분들의 좋은 경험을 더 듣고자 했다. 이에 대해 건국대학교 부동산교육사업단 박준희 단장은, 현재 우리 사회의 저출산, 고령화’로 진행으로 인한 심각한 ‘역삼각형 인구구조’와 맞물려 ‘청년들의 주거문제’가 결혼을 포기하게 하는 상황을 공감하면서, 정부 그리고 청년 및 시니어 세대가 서로의 입장 의견 제시만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늦은 감이 있지만, 청년 주거문제야 말로 이제부터라도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시급히 대응해야할 문제임을 강조하였다.

​주제 토론 이후 마무리 시간에 짧은 시간 동안 다른 주제 토론도 있었다. 모인 토론 참석자들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만들어 다음 모임 시간 결정 및 주제 설정 제안 등을 통해 모임의 연속성을 갖자고 하였다.

토론 사회자의 “'소통이 만사다'라는 말이 있듯, 그만큼 소통의 힘이 크고, 귀하다는 말일 것입니다. ​청년의 부모가 시니어이고, 시니어의 자녀가 청년임을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라는 발언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허금자 마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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