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1동.구의3동, 고립된 이웃, 주민과 함께 찾는다
중곡1동.구의3동, 고립된 이웃, 주민과 함께 찾는다
  • 김해양 기자
  • 승인 2023.04.04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곡1동은 지난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정집)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편의점, 부동산, 고시원 등 비정형 주거시설에 찾아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견 시 동 주민센터와 신속히 연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골목 곳곳 쌓여있는 우편물, 우유, 야쿠르트 등을 확인하며 더욱 촘촘한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동은 복지 상담, 긴급 지원, 후원 물품, 타 기관 연계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단단한 복지 안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의3동은 집주인의 제보로 발굴한 은둔형 외톨이 중년가구 A씨에게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A씨는 가족들과 연락을 단절한 채 반려견과 함께 오랜 기간 집 안에서 나오지 않았다. 집주인은 A씨가 2년 전부터 월세를 체납했으며, 연락도 되지 않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30일, 동은 청소과와 협력하여 A씨의 집을 청소했다. 오랜 단절로 집안 가득 쌓여있는 쓰레기와 개 배설물 등 2톤이 넘는 쓰레기를 처리했다. 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 중인 A씨가 퇴원하는 대로 병원비, 생계비 등의 긴급복지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중곡1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