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맞춤식 한국어교육 운영 큰 호응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식‘한국어교육’이 이주민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어교육’은 대상자의 수준과 요구도를 반영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간 소통은 물론 취업 및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초기입국자를 위한 기초(적응)반, 초급(1단계)반, 중급(2단계)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고급(TOPIK)반과 통번역대비반, 취업지원 및 현장체험을 위한 한국어 특화반(스토리텔링),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까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수준별 교육을 개설하여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레티타오(베트남, 28세)씨는 “스토리텔링 수업은 이중 언어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경제적 자립은 물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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