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따뜻한 햇살에 봄나물들 고개를 쏘옥- 난 달달한 달래 난 냉랭한 냉이 난 씁쓸한 씀바귀 난 두툼한 두릅 난 머저리 같은 머위 마주 보고 하하하… 입안 가득 봄 향기 근질근질 겨드랑이 날개 솟아 그리운 님 찾아 날아간다 이규원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광일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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