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7월 12일 ‘광진구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스포츠를 통해 광진구 장애인 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동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올 2월부터 장애인 단체와 시설 등을 포함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규약을 마련하는 등 사전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선임했고,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1명, 이사 12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광진구장애인체육회 규약 제정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운영안을 심의하는 등 장애인 체육증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광진구장애인체육회는 향후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동호회 지원, 우수선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