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장학회,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 전달
성동문화장학회,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 전달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12.18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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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성수동 한세희복집에서

성동문화장학회(회장 김영철, 협우테크 대표)가 지난 13일 성수동 등촌칼국수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성동문화장학회는 2022년 7월 5일 첫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처음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후 후원회원이 5명에서 20명으로 확대되면서 수혜 학생들의 범위도 넓혀졌다.

이번 연말에는 수혜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함께하며, 장학금과 함께 학생들이 선호하는 테블릿 PC, 밀키트, 오행식품 세트 등도 전달했다. 평소에는 장학금을 통장으로 이체하지만, 연말에는 회원들의 협찬을 받아 이러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영철 회장은 "외부에 자랑하는 봉사가 아닌, 스스로 만족하고 진심을 다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뜻을 같이할 회원들을 추가적으로 영입하며, 장학금 전달로 끝내지 않고 각각의 학생들 가까이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근 신도리코 대리점 대표가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성동문화장학회는 김영철 회장을 비롯한 이호근 신도리코 대리점 대표, 윤종완 세한건설 대표, 맹주현 세현NBD&C 대표 등이 의기투합하여 결성되었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김장한 목사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장학회를 설립했다. 김장한 목사는 가난한 시절에 미8군부대에서 난방용 땔감을 주워다가 온기를 제공하고 병사들의 군화까지 닦아주며 성실히 공부했고, 이를 지켜보던 한 병사의 추천으로 미국으로 가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 후에는 기독교 극동방송 이사장이 되었고, 기독교 100주년 기념 행사와 한국부흥회에서 빌리그레함의 통역까지 맡아 유명인사로 성장했다.

성동문화장학회는 이러한 영감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들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멘토가 되어 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성동문화장학회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고, 그들이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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