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12월 19일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 열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옥수동에서는 우리나라 절기 중 하나인 동지(冬至)를 맞이하여 12월 19일 ‘사랑의 팥죽 나눔’행사 개최
이 행사는 그동안 옥수동 ‘보물찾기 벼룩시장’의 자체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지원하고 옥수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안정현)에서 팥죽을 만들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50명에게 직접 전달하는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사랑의 팥죽 나눔’행사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팥죽으로 액운을 쫓아내듯이 어려운 이웃들의 어려움이 사라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팥죽을 직접 전달하기에 겨울철 저소득 가정의 안부확인도 겸할 수 있다.
한은수 옥수동장은 “동지 팥죽 행사를 통해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정성이 지극하면 동지 섣달에도 꽃이 핀다.’는 속담처럼 우리의 작은 팥죽 나눔 정성이 올해 저소득 이웃들의 어려움이 사라지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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