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용답어린이집에서는 27일 영유아들이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세배를 비롯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민족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서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아이들은 고사리손을 모으고 왼발, 오른발 순서를 따라 절하는 법을 배웠다. 또, 전통놀이인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라는 생소한 놀이의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참여했다.

용답어린이집 이지영 원장은 “혼자서 하는 컴퓨터 게임과 같은 놀이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명절의 의미를 바르게 알고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