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금호1가동은 지난 24일 설을 맞아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방문객들에게는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주민 자율 대청소의 시간을 가졌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아침 7시 금호1가동주민센터 앞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원, 동 직원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

주민들은 빗자루와 집게, 쓰레기봉투를 나눠들고 이면도로 구석구석을 누비며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워 담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면서 내 집을 청소하듯 열심히 쓸고 닦았다.

대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렇게 보니 우리 마을이 곧 내 얼굴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민 모두가 동네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버려진 양심이 없는 깨끗한 금호1가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1가동 나정애 동장은 “깨끗해진 동네를 돌아보니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 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쾌적한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1가동은 설 명절 마무리 주민자율대청소도 오는 2월 5일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