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쉼터로 더욱 편리해진 전통시장, 백화점 안 부럽네
고객쉼터로 더욱 편리해진 전통시장, 백화점 안 부럽네
  • 서울동북뉴스
  • 승인 2014.06.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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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오는 26일 자양전통시장 고객쉼터 준공식 갖고 7월부터 본격 운영

지상3층 규모로, 배송센터 및 공동물류센터, 고객쉼터, 다목적실 등 구성

▲ 자양전통시장 고객쉼터 건물 전경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자양전통시장 고객쉼터’준공식을 갖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형 시장으로 육성코자 고객 휴식 및 생활문화 공간인 전통시장 고객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준공식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자양전통시장 고객쉼터(뚝섬로47길 45-2)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시장상인회장, 직능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 2층에 조성된 고객쉼터
자양전통시장 고객쉼터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시·구비를 포함해 총 19억여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규모는 대지 185.10㎡, 연면적 265.59㎡로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배송센터 및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서고, 2층에는 고객쉼터 및 사무실, 3층은 시장상인 및 주민들을 위한 강좌강습 및 이벤트 목적의 다목적실로 구성됐다.

운영은 자양골목시장조합에서 위탁관리하며, 조합측은 고객쉼터에 조성된 배송센터를 통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고객유치를 위한 문화강좌와 상인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 3층 다목적실
이 밖에 구는 시장입구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갤러리창 설치와 전기배선공사 등 시설현대화 사업도 조속히 시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구는 전통시장의 이용의 불편 이유로 꼽는 편의시설과 휴식공간 부족, 주차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자양골목시장은 비가림시설 설치, 공영주차장 운영에 이어 고객쉼터까지 갖추게 돼 시장 이용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광진구 5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중곡제일전통시장에도 참기름 제조 등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한 지상 3층 연면적 211.34㎡의 고객쉼터(긴고랑로11길 14)를 조성하고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고객쉼터 개장으로 광진구의 전통시장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우리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현대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최선을 다해 전통시장이 불편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많은 구민들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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