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케이크 커팅과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의 즐거운 식사 시간을 도왔다.
생신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생일상을 받으니 정말 고마운 일이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니 더 즐겁다”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문경선 자원봉사캠프장은 “지속적으로 생일상을 준비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이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 또 어르신들을 자주 방문해 말벗과 집안 청소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홀로 계신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분기별 1회 시행되며, 7월에서 9월까지 생일을 맞이하신 어르신을 위한 행사는 9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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