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4일부터 지역 내 모범음식점 98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예규인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라 동 담당 공무원과 식품위생감시원이 동행해 현장을 직접 살핀다.
중점 점검사항은 주방시설과 객실 등의 위생관리 현황, 건물의 구조와 환경, 화장실과 종업원 위생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지정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모범음식점의 위생시설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구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모범음식점 지정서와 표지판을 교부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염형순 보건위생과장은 “여름철인만큼 식중독 등의 발생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위생과 환경 관리 분야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내 우수 업소의 추가 발굴을 통해 모범 음식점 지정 업소수를 점차 확대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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