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의체험활동에 자전거 지원
삼천리 자전거 성동·광진지점 이우구 대표가 6월 30일 오전 청소년 창의 체험활동을 위해 45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지원했다.화양사거리(성수2가3동)에서 30년 넘게 자전거 대리점을 운영해 온 이우구 사장은지난 6월 3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제타룡)에 전달하고 제타룡 회장과 환담했다.
제타룡 회장은 이날 전달식을 마치고 가진 환담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큰 결정을 해 준 이우구 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우구 대표는 "청소년들의 창의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으로 생각해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회장은 “외국의 경우 시민단체 등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은 국가를 발전시킨다는 의식을 갖고 일찍부터 기부문화가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날 자전거 물품을 기부한 이우구 대표는 평소에도 성동·광진 지역에 각 직능단체들이 주관하는 행사에 자전거 등을 기증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각급 학교, 지하철역 근처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리해 구청에 기부하는 등 재능기부를 계속해왔다. 또한 매년 명절 때마다 기부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화양동의 한 중국식당에 밀가루 등을 지원하여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는 나눔기부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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