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케이블카와 창녕 우포늪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4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우리나라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려고 2010년에 제정됐다.
관광매력물, 관광정보, 관광환대시설, 특별부문 등 12개 상품을 선정한다.
통영케이블카는 2008년 4월 18일 개장했고 누적 탑승객은 지난 6월 말에 770만 명을 돌파했다.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인 미륵산(해발 461m)에 위치, 천혜의 관광자원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미륵산에서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통영케이블카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쉽게 산에 올라 다도해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1억4천만년 전에 생성된 내륙 습지인 우포늪은 원시적 저층 늪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 늪은 1998년 3월 국제람사르협약에 등록됐고 1999년 2월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2011년 1월에는 천연기념물 제524호로 등록됐다.
우포늪은 또 2012년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 중 6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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