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마을 사랑방에서 동네부엌 밥심 프로젝트 ‘삶과 먹을거리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행당동에 위치한 하늘나무 사랑방에서 진행된 강좌는 ‘건강한 밥상으로 만나요’라는 주제로 약선요리 전문가인 고인정 선생의 조리방법 설명과 요리실습으로 진행됐다.
동네부엌 밥심 프로젝트는 올해 서울시 공유 촉진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하늘나무 사랑방의 부엌에서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여유와 위안을 얻고, 지속적인 관계망을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다음 강좌는 9월 12일 ‘당(糖)을 폭식하는 사회’라는 주제로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음식에 포함된 당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권창석 자치행정과장은“삶과 먹을거리 강좌를 진행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간 공유에 대해 홍보하며, 주민교육까지 이루어지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주민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나 문의는 하늘나무 사랑방(☎2297-0464)나 자치행정과(☎2286-58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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