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베트남 엄마의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보건소 5층 식당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베트남 결혼 이주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 위험이 큰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한 정기적인 영양 교육과 영양보충 식품을 제공하는 건강지킴이 사업으로 매년 엄마의 재능기부 프로그램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역시 다문화 가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일환이다.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 운영평가회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특성, 의사소통 문제를 고려해 한국 요리를 잘하는 베트남 국적의 이민정 씨의 재능기부로 진행 예정이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공하는 보충영양식품(감자, 당근, 달걀, 미역 등)을 활용한 건강간식과 국을 만들어보고 베트남 음식문화를 반영해 더욱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한국요리를 소개하는 것이라 더 큰 호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성동구 보건소 건강관리과(02-2286-7138~4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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