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소월아트홀에서 막 올라
음악으로 만드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
이번 공연은 한국형 엘 시스테마(베네수엘라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로 불리는 ‘성동꿈나무’의 두 번째 교류연주회이며 작년에는 동대문구립오케스트라와 첫번째 교류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가 있다.
9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소월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교류연주회는 두 오케스트라에 소속된 109명의 단원이 맘마미아 외 12곡을 함께 연주하며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어 음악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무대를 만든다.재능있는 청소년들의 음악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클래식 문화를 통한 성동과 성북의 화합 등 연주회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성동꿈나무’의 윤용운 음악감독과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의 문진탁 음악감독이 각각 지휘를 맡아 진행한다.
공연관계자는 “이번 교류연주회를 통해 두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소월아트홀(☎ 2204-64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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