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행 중 4톤짜리 철판 떨어져 동부간선도로 마비
화물차 운행 중 4톤짜리 철판 떨어져 동부간선도로 마비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4.09.23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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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경찰서

▲ 도로에 떨어진 철판들이 널려있다.
화물차 운행 중 떨어진 4톤짜리 철판으로 꽉 막혀버린 동부간선도로를 시원하게 소통시킨 성동경찰서

성동경찰서(서장 이영상)는 동부간선도로(상계방향)에서 4.5t 카고 트럭이 운행 중 철판(개당 1t, 4개)이 떨어져 도로가 정체되고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교통과 소속 유창민 경장은 신속한 교통 소통을 위하여 1t무게의 철판을 옮기기 위하여 지게차를 수소문하였으나 약 1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는 연락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동부간선도로가 약 1시간가량 통제가 되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 주변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호소하여 추락물을 치우기 시작했다.

약 20분간에 걸친 작업 후 주변의 교통정체는 해소되고 다시금 동부간선도로 진입로의 차량은 제 속도를 찾아 시원하게 달릴 수 있었다.

주변 운전자들의 도움과 출동한 경찰관들의 한마음이 이루어져 극심한 정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성동경창서 유경장은 "시민의 넉넉함과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 였다"며 도움을 주신 운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출동한 경찰과 주위를 지나는 운전자들이 합심하여 철판을 치우고 있다.
▲ 떨어진 철판을 모두 실은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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