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소년수련관서 영유아교육기관 교사 대상
성동구보건소(구청장 정원오)는 20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아동의 구강지도를 위한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영유아교육기관, 지역아동센터 교사 50여 명이다.
성동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지금까지 구강보건교육을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라는 질문에는 단 한명도 “그렇다”고 응답한 학생이 없다. 그만큼 구의 모든 아동은 구강보건교육을 잘 받고 있다. 그러나 일회성 교육에 그치고 지속적으로 지도하지 않으면 직접 실천에 옮기는 학생은 많지 않다.
이에 올바른 아동 구강지도를 위해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바른 구강관리법과 구강관리 습관 형성의 중요성, 지도자로서의 역할 등 실천 가능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예부터 상행하효(上行下效)라는 말이 있다. 이는 ‘윗 사람이 행하면 아랫사람이 본받는다’는 뜻으로 지도자의 중요성을 잘 알려주는 말이다. 구강관리에서도 어른들이 먼저 실천하고, 같이 행동해준다면 아동들의 구강관리 능력은 얼마든지 향상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주민의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보건소는 이외에도 10년 이상 꾸준히, 영유아와 아동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구강관리 및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게 하기 위한, 영유아 불소도포사업, 다이아몬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 학생 구강보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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