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과 경제대국 당위성, 젊은 학생들 교육이 막중”
“남북통일과 경제대국 당위성, 젊은 학생들 교육이 막중”
  • 이기성 기자
  • 승인 2014.11.0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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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 민주편통성동구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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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네비게이션 첫 번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반도 통일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에 10월 23일 성동구청 5층에 있는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를 찾아 한민족의 꿈과 희망이 담긴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정종철 회장에 들었다. <편집자 주>

 “동독주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공산주의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계속 홍보함으로써 동독 주민들의 혁명적인 열망이 독일 통일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는 정종철 회장

▶기자: 안녕하십니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장을 맡으신지 2년차를 바라보며 최근 성동구걷기연합회장에도 취임을 하셨는데 그동안의 활동과 독자께 인사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정종철 회장(이하 정회장): 감사합니다. 제가 2013.7.1일자로 박근혜 대통령님으로부터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성동구협의회장으로 임명장을 받고 취임 했습니다. 1년 반 정도 지났습니다만 정말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인 것 같습니다.
탈북주민을 위한 조직으로 이영상 성동경찰서장님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어깨동무하기 행사로 왕십리 광장에서 북페스티발 행사를 통하여 수익금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통일안보체험 세미나를 최전방 육군 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하여 김운용 사단장님과 안보교육 및 철책선 전망대에서 북한군과 대치하는 생생한 군대 체험을 통하여 남북통일의지를 확인했고 모든 자문위원 들께서도 정말 보람 있고 뜻 깊은 체험행사를 통해 남북통일의지를 확인하였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성동구협의회 행정 대행기관인 정원오 구청장님께 전방까지 차량편의를 제공해 주시고 새벽부터 배웅을 나와 주셔서 참가한 모든 자문위원님들은 감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통일안보교육 연수 시민교실 행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자: 통일은 우리 민족의 숙원이고 꼭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친한 이웃사촌이 친척보다 가까운 세상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민족이며 가장 가까운 남북이 대립의 장인 이데올로기 해소의 전망 또는 변화의 조짐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정회장: 지구상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분단국가이자 한민족이 64년 동안 분담됨으로써 동족간의 이산가족의 고통 특히 북한경제의 사회주의 공산국가 체제의 실패로 인하여 수백만 명이 굶어 죽고 지금도 700만 명 이상이 굶주리고 있음을 볼 때 남북통일만큼 시급한 과제가 없다고 봅니다. 북한의 김일성 3대 왕조이자 철권통치국가이기 때문에 사상의 변화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남한, 중국, 러시아 등을 통한 교류 등 외부의 정보가 북한주민에게 직접 간접적 많이 전달되어 북한주민들이 공산주의가 유토피아가 아니고 김일성 3대 세습 독재 철권정치 하에서 인간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는 자각이 확대되어야 북한주민 스스로 민주화 혁명이 가능할 것입니다. 사실 독일 통일의 핵심 중의 하나도 동독주민들의 민주화 열망 혁명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이었습니다.

▶기자: 한민족의 꿈과 희망을 싣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외교사절! ‘원코리아 자전거 유라시아 원정대’가 독일 베를린을 출발하여 70여일 차 서울까지 1만5000km 대장정 중이며 현지 외국은 물론 국제적인 관심이 높습니다.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과거와 달리 실질적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종교나 탈북 단체의 전단 살포 때문에 총격전을 주고받는 상황까지 오자 남남갈등의 모습도 표출이 되고 있지만 자유주의 국가에서 정부가 강제로 관여할 명분도 없습니다.
앞으로 전개 될 위와 같은 통일을 위한 활동들이 바람직하다고 보시는지요? 개선되어야 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정회장: 박근혜 대통령의 남한과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그 일환으로 원정대의 15,000km대장정이 이루어지고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단 살포문제로 인하여 일부 남남갈등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만 이제는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인식하고 북한 김일성 3대 세습 철권왕조에 도움이 되고 김정은 일당에게 이용당하는 일부 남한 지도층의 생각도 바뀔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일반 북한주민들에게는 쌀 한 톨도 전달되지 않고 핵무기 개발, 미사일 개발, 군비증강이 이대로 계속된다면 남북통일은 점점 더 멀어지고 북한 2000만 주민들의 21세기형 노예생활은 더욱 길어지게 될 것입니다. 남북통일이 평화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북한 김일성 3대 세습왕조를 없애자는 것이며, 일반 북한 주민들을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고 남북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번영과 축복을 누리며 함께 잘 살아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남북통일을 통하여 팔천만 한민족이 경제 대국이 되고 살기 좋은 국가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 정종철 회장

▶기자: 한반도 통일을 생각할 때 1990.10.3 동서독 통일을 생각 안 할 수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벤치마킹을 해야 되지만 독일과 다른 남북의 특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을 대비해서 국민들이 가져야 할 자세나 마음가짐을 말씀해 주십시오?

▶정회장: 독일통일의 경우 1990.10.3 당시 주변국가인 소련 프랑스 등 대부분의 국가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외교력을 이용하여 소련으로 하여금 독일 통일에 적극적인 반대를 못하게 하고 한편으로 동독주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공산주의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계속 홍보함으로써 동독 주민들의 혁명적인 열망이 독일 통일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주연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정종철 회장(왼쪽)

▶기자: 6·25전쟁, 통일, 이런 역사나 현실에 대하여 학생, 청소년들의 관심이 적다는 것은 여러 조사나 보도를 통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는 기성세대의 직무유기라 할 수 있는데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관심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회장: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6·25 북한 침략전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교육을 통하여 남북통일의 중요성 한민족의 부흥, 경제대국의 당위성 주변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역사적으로 생존하려면 남북통일과 경제대국이 당위성에 대하여 젊은 학생들의 초, 중, 고 대학교육이 막중합니다.

▶기자: 무한경쟁 시대를 살면서 많은 사람들은 내 문제 아닌 것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회장님 같이 공적인 일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볼 때 머리 숙여집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하시게 된 동기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정회장: 제가 국방대학원에서 교육활동을 해오면서 자연스럽게 국방문제 남북통일 문제에 관심이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내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기업, MBN 등 방송 5년 동안 일반 시민 교육활동으로 20년간 일백만 명의 수강생을 일반시민들의 교육경험을 통하여 남북통일 교육 업무에 연결 지으면 국가, 특히 남북통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6년 전 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국 규모와 성동구협의회 규모 좀 말씀해 주시고 회원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정회장: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국 1만6천명 전세계 주요국가 도시에 약 2만 명 정도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은 대통령 직속헌법기관 소속으로 대통령에게 직접 의견 제출이 가능한 핵심조직이며 자문위원 입니다. 보다 남북통일의 선두 지도자의 역할을 열성으로 하시면 남북통일 후 한민족의 역사에서 많은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기성 성동신문 취재본부장(왼쪽)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정종철 회장(가운데)
▲ 지난 17일 성동구걷기연합회 2대 회장에 취임한 정종철 회장이 취임식 후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왼쪽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오른쪽은 한승섭 성동구생활체육연합회장.

▶기자: 바쁘신 가운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번창 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민주평화통일 성동지회 활동이 우리나라 통일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독자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 자문위원께 통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십시오.

▶정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는 행정 대행기관인 정원오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지도자 분 들이 모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원, 구의원 대학교총장, 종교단체 이북5도민,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를 망라하여 이루어진 만큼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기필코 수년 내에 남북통일을 이룩하는데 선두 지도자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담=이기성·이주연 기자, 사진=전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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