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리 아이 치아를 부탁해
성동구 우리 아이 치아를 부탁해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4.12.18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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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에 ‘찾아가는 구강관리 선생님’ 파견

 전 초중고 양치시설 설치 완료 바른양치티칭맘이 지속적 관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사업, 치아홈메우기 바우처 사업 등 치아건강사업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는 서울시에서 시범운영하는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아동들의 구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13년도에는 ‘쓱쓱싹싹 333’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최초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37개소)에 양치시설을 설치해 전국 구강보건사업의 귀감이 됐다. 이는 벤치마킹을 통해 다른 지역의 양치시설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5명의 구강전문가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자원봉사단 ‘성동 구강건강 지킴이’를 창단했다.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뿐 아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정착을 위해 엄마들이 적극 나섰다. 30명의 엄마들이 ‘바른양치티칭맘’을 구성해 점심시간마다 당번을 정해 칫솔질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5주 동안 시험 운영을 해본 결과 어린 아이들의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들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 선생님’도 파견하고 있다. 아이들이 저녁식사 후 칫솔질을 하는 시간에 구강전문가가 직접 센터로 찾아간다. ‘큐스캔’이라는 장비를 사용해 칫솔질이 안 된 부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1:1 맞춤형 교육과 잘못된 습관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치위생사 등 구강전문가로 구성된 이들은 3주간 13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약 400명 아이들의 구강위생을 살피고 치아건강을 위한 올바른 행동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구강보건실(02-2286-7067)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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