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은 완전히 익혀먹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겨울철 설사 질환의 주 원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그밖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유행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중 가장 흔하다.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되며,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바이러스가 소멸되지 않으며, 소량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과 식품(굴, 대합조개, 홍합 등의 조개류 및 생야채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1~3일이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면역은 약 14주간만 지속되기 때문에 재감염도 가능하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전염력이 강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과 음식물 특히 조개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조리할 것”을 당부했다.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
1. 손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하기
2. 야채,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
3. 음식물은 완전히 익히고 물은 끓여 먹기
4.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며, 조리기구는 세척 및 소독하여 사용하기
5.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을 조리하거나 영유아, 환자 등을 간호하지 않기